이혁재 아들 “아빠 닮아 털 많아서 밀기 힘들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1 13: 56

방송인 이혁재 아들 정연 군이 털이 많아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혁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서 아들 태연(12), 정연(10), 규연(6),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잉날 ‘우리 집 고민’이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혁재의 둘째 아들 정연 군은 “온몸이 털인 아빠를 닮았다. 유독 많은 털 때문에 여름엔 덥고 때 밀기가 힘들다”라고 남모를 고민을 밝혔다.

이에 이혁재는 “여름에 더운 것은 털이 아니라 열이 많아서 그런 거야”라며 애써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털이 많으면 때 밀 때 털이 꼬여서 아프긴 하다”며 아들의 고충을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같은 이혁재 부자의 발언에 MC 전현무 역시 “나도 털이 많아 걱정이다. 결혼해서 아이가 내 털을 싫어해 안아주지 못할 것 같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혁재의 딸 규연 양은 “아빠와 포옹하는 게 싫다. 왜냐하면 아빠한테는 지독한 냄새가 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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