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평범한 30대 여자로 분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엄지원은 SBS 새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동생이 두번 결혼하는 동안 싱글 신분을 지키고 있는 애견 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그는 까칠하면서도 전문직 종사자인 오현수를 현실감있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특히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을 자아낸다는 평.
실제 30대이기도 한 엄지원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맞게 팔색조처럼 변신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으로 과시하는 중.
앞으로 엄지원은 짝사랑 하는 안광모(조한선 분)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절친 박주하 (서영희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수로 30대 여성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릴 예정이다.
한편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달라진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