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11월 11일 이른바 '빼빼로 데이'를 맞았지만 빼빼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
최근 환경 보건 단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 빼빼로와 가나초콜릿이 일본산 원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해태 포키는 일본산 코코아매스를 사용했다"면서 "초코과자 원료의 원산지를 공개하고 일본산 원료 사용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11월 11일 대량으로 유통될 수 있는 빼빼로에 일본산 원료가 포함돼 있을 경우 아이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지만, 근거 없는 단순한 주장이고 아직 정확한 수입 및 판매 기준이 없어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산이면 다 방사능인가", "정부가 나서서 일본산 원료 수입 기준을 좀 밝혀줬으면", "빼빼로에 방사능이 묻으면 얼마나 묻는다고", "그래도 불안하다.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