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아내’의 염정아와 신은경의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에서 염정아와 신은경의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진다.
요리와 집안일에 있어서는 젬병인 채송하(염정아 분)와 결혼 이후 오로지 집안일에만 매달려 남편에게 대놓고 무시당하는 홍경주(신은경 분)은 자신들이 부족한 부분을 갖고 있는 서로를 은근히 견제하고 있었던 상황.

여기에 홍경주의 음식솜씨에 감탄하는 채송하의 남편 안선규(김유석 분)와 일과 가정 모두를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채송하를 칭찬하는 민상식(정준호 분) 때문에 홍경주와 채송하가 서로에게 날이 서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안선규와 홍경주의 과거 인연이 밝혀진 것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비즈니스 관계로 만난 채송하와 민상식의 얽힌 관계를 서로 눈치를 채면서 둘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져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17년 차에 찾아온 두근두근 로맨스, 코믹한 상황,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다양한 장르의 믹스매치와 군더더기 없는 공감 100%의 스토리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 받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
kangsj@osen.co.kr
디알엠 미디어, 드라마 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