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예정대로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다.
2013 일본시리즈를 석권한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11일 오늘 15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참가선수를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다나카(24승)와 노리모토 다카히로(15승) 등 주축 투수들이 참가한다.
그러나 은 다나카와 노리모토가 경기에 출전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만큼 풀타임 시즌과 일본시리즈까지 뛰면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나카는 일본시리즈 직후 아시아 시리즈 불참의사를 나타낸바 있다.

그럼에도 다나카가 참가한 이유는 대만야구계에서 강력하게 요청했기 때문. 아무래도 대회 흥행을 위해서는 수퍼스타 다나카의 존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등판은 하지 않고 팀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은 베테랑 내야수 마쓰이 가즈오와 앤드류 존스(2할4푼3리, 26홈런, 94타점), 케이시 메기(2할9푼2리, 28홈런, 93타점) 등 중심타선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