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짝사랑남 정용화에게도 기회는 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1 22: 39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짝사랑남 정용화에게도 기회가 왔다.
11일 오후 방송된 '미래의 선택'에서는 김신(이동건 분)로부터 상처받은 미래(윤은혜 분)에게 편안히 다가가는 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팀을 바꾸려한다는 미래에게 "너 스스로 결정하란 이야기다. 각자 사는 인생이니까"라고 독설했다. 미래의 오빠라는 정체를 밝힌 주현(오정세 분)이 "미래와 결혼하지 않을 거면 건들지 말라"는 경고를 했기 때문.

그 사실을 모르는 미래는 김신에게 크게 실망했다. 그는 김신 때문에 팀을 옮기지 않을 작정이었으나 김신의 차가운 태도에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섰다.
그 때 세주가 다가왔다. 세주는 미래에게 "미래 씨 진짜 다른 데 가냐. 안 된다. 가지 말라"면서 "나 미래 씨와 일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미래는 처음으로 자신을 붙잡아준 세주에게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정히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다. 세주는 "우리 앞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지내자"면서 미래에게 다가갔다. 앞서 세주는 미래에게 무모한 고백을 했고, 이에 미래가 세주를 어려워했던 것. 미래는 세주에게 웃어보이며 편하게 지내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미래의 파일럿 프로그램 담당PD 재수(안세하 분)는 작가를 미래에서 다른 이로 마음대로 변경, 미래에게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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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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