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지창욱과 체온 나눠..로맨스 점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1 22: 45

하지원이 옷을 벗어 자신의 체온을 지창욱에게 나눠주며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임을 알렸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기황후'에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이 당기세(김정현 분)를 피해 산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승냥과 타환은 당기세에 쫓기던 중 절벽 아래 강물로 떨어지고 말았다. 승냥은 강물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있는 타환을 건져 동굴 속으로 데리고 갔지만, 타환은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다.

타환은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었고, 이런 타환을 살리기 위해 승냥은 옷을 벗어 타환을 안았다. 승냥은 타환이 죽으면 자시의 아버지가 처형에 당할 위기에 처하기에 필사적으로 타환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윽고 타환은 승냥의 체온으로 의식을 차렸고, 남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승냥에게 가슴이 뛰는 것을 느껴 로맨스가 본격화 될 조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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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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