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근육이 찢어져 6~8주 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전반 22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됐다.
메시의 부상 정도는 가볍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6주에서 8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찢어져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할 수가 없는 상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넘어갈 예정이다.

메시의 부상은 이번 시즌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22일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뛰다가 허벅지를 다쳐 약 1주일을 쉬었다. 또한 지난 9월 29일 알메리아전에서도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약 3주 동안 출전하지 못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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