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결혼? 내 마음 흔들 사람이면 내일이라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2 07: 00

빅뱅 멤버 태양이 자신의 뚜렷한 결혼관을 공개했다.
태양은 최근 홍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현재로서는 부정적이지만, 내 마음을 흐들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일이라도 당장 하겠다"고 밝혔다.
태양은 "신승훈 선배님께 드린 첫 질문이 '결혼은 안하시나요?'였다. 난 아티스트로서의 삶이 결혼과는 상관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신승훈도 선배님도) 비슷한 답변을 주셨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아마도 콩깍지가 씌어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내 마음을 흔들만한 사람이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하겠다"며 "첫사랑이 그랬다. 그 사랑이 너무 컸기에, 아직도 연애를 하기가 힘들다"며 과거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태양은 지난 8일 3년만에 발표한 솔로곡 '링가링가(Ringa Linga)'를 발표해 국내 음원차트 실시간 1위는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마카오 등 7개국 아이튠즈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다.
'링가링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힙합 곡으로 태양 특유의 창법을 표현한 동시에 힙합 스웨그도 녹아있다. 이 곡은 태양과 13년 지기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드래곤과 태양 특유의 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특히 월드 힙합 댄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퀘스트 크루(Request crew) 리더이자 제니퍼 로페즈의 '댄스 어게인 월드 투어(Dance Again World Tour)' 안무가로도 유명한 패리스 고블(Parris Goebel)의 작품으로 알려진 퍼포먼스 영상은 미국 유명 댄서 12명과 함께한 태양의  파워풀한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개 이틀도 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만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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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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