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월화극 독주..최고시청률 동률 찍었다 '승승장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2 07: 3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5회는 전국기준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4회 방송분(14.5%)과 같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기황후'는 11.1%라는 고무적인 시청률 수치로 첫 출발을 알렸으며 이후 10% 중반대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 왜곡 등의 논란 속에서도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이 당기세(김정현 분)를 피해 산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상을 당한 타환은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었고, 이런 타환을 살리기 위해 승냥은 옷을 벗어 타환을 끌어 안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기준 9.3%, KBS 2TV '미래의 선택'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ujenej@osen.co.kr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