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외화 속 고군분투..한국영화 중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2 07: 40

영화 '동창생'이 외화들의 강세 속에 고군분투를 펼치며 한국영화 개봉작들 중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동창생'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5만 6,24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4만 5,84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한국영화들 중 정상을 차지한 것. 또한 '토르:다크 월드', '그래비티' 등 외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들 중 나홀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동창생'은 남파된 살인 공작원 명훈(최승현 분)이 북에 두고온 동생 혜인(김유정 분)과 남에서 사귄 친구 혜인(한예리 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토르:다크 월드'가 지난 11일 하루 동안 7만 3,2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9만 5,085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래비티'가 11일 하루 동안 3만 1,0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73만 8,01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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