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마리화나 중독 고백.."심적·육체적 고통 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2 08: 39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마리화나 중독을 고백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레이디 가가가 마리화나 중독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최근 진행된 Z100 라디오 모닝쇼에 출연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다스리기 위해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 중독됐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 그리고 자가치료 형식으로 마리화나를 피기 시작하면서 중독이 됐다. 하루에 15~20개의 마리화나를 핀다"라며 "특히 최근 당한 엉덩이 근육 파열 부상이 심한 고통을 주면서 마리화나에 의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유명해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나는 정말 멋진 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명해진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을때 행복한 척 하며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라면서 "나도 사람이다. 유명세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6개월 동안 휠체어에 있으면서 마약에 손을 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중독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음악을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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