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영화감독 변신..'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2 08: 45

배우 엄태웅이 까칠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엄태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세 여자의 성장을 통해 그들이 기대하는 판타지와 일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릴 작품으로, 엄태웅은 극중 세계적인 영화감독 오경수 역을 맡았다. 오경수는 까칠한 성격에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난 인물로, 국내에서는 천만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실력파 감독이다.

하지만 숨겨진 내면에 대해서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인 만큼 극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세 여자와의 기막힌 관계 역시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연출한 김윤철 감독의 작품이다.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내달 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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