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더스게임'이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서 본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엔더스게임'이 지난 티저 예고편에 이어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동시에 보여주는 본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것.
인류를 침략한 외계 종족 포믹들의 대규모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멸망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본예고편은 2차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선택된 새로운 영웅 엔더의 탄생을 보여준다.

엔더에 대해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적들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이 있다'라고 설명하는 그라프 대령(해리슨 포드 분)의 내레이션은 지금까지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진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한다. '운명은 피할 수 없고 선택만이 남아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엔더의 타고난 전략능력과 천재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포믹에 대항하기 위한 엔더의 능력을 평가하는 마지막 시물레이션 전투 테스트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우주전쟁을 예고한다.
특히 우주함대 안에서의 무중력 훈련장면은 마치 우주에서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으로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우주전쟁'이라는 카피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선택된 단 한 명의 영웅 엔더와 지구를 침공한 외계종족 포믹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엔더스게임'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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