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박형식, 강민혁, 최진혁 등이 카메라가 꺼지면 캠코더로 서로를 찍는 '스태프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12일 공개된 '상속자들' 현장 스틸사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태프 놀이'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호는 함께 촬영했던 최진혁과 훈훈한 셀프 캠코더 직찍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박신혜도 촬영이 종료되면 메이킹 카메라를 빌려 들고 촬영장 곳곳을 돌아다녔다. 박형식 역시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앵글 속에 주변의 배우들을 담아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촬영현장은 대세배우들의 열정과 갈수록 더욱 쫀쫀해지는 팀워크로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고 있다”며 “더욱 치밀해지고 섬세해질 ‘상속자들’의 젊은피 배우들이 녹여낼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둔 탄(이민호)과 영도(김우빈)의 점입가경 삼각관계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은상을 뒤에서 백허그한 채 “조금만 기다려. 이 세상 모든 문턱을 넘게 해줄게. 지금 방법을 생각중이야”라고 말하는 탄과 제국고의 리더십 캠프장에서 “넘겨짚지 마. 나다운 거 넌 아직 반도 못 봤어. 지금부터 보여줄게”라며 은상을 끌어 당겨 품에 안는 영도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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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