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무작정 패밀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MBC에브리원의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패밀리’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현재 양세형 측에게 도박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아직 양세형 측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해서 향후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양세형이 최근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양세형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재 연예계는 양세형 외에도 일명 ‘맞대기 도박’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한 스타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탁재훈, 이수근, 토니안, 앤디, 붐 등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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