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C' 때문에..대만 하청업체 매출 전망 하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12 11: 07

아이폰5C의 다소 저조한 인기가 하청업체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IT 전문 BGR은 "애플의 하청업체인 대만 페가트론의 매출이 전망을 하회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5C 주문 축소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페가트론의 3분기 실적이 전망을 하회했다. 페가트론은 지난 11일 3분기 연결 순익이 24억 8000만 대만달러(약 90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업계의 예상이었던 25억 5000만대만달러(약 924억 원)보다 떨어진 금액이다.

그 이유로 BGR은 아이폰5C를 들었다. 애플이 아이폰5C 주문량을 줄여 페가트론의 기기당 비용이 증가했다고 봤다.
아이폰5C의 영향은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의 부족한 아이폰5C 판매량이 향후 아이폰5C 주문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떄문이다. 
luckyluc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