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 고수 “촬영 내내 많이 먹어..살 찌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2 11: 38

배우 고수가 캐릭터 표현을 위해 살을 찌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수는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서 “종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종배라는 인물이) 외적인 변화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면서 “평소에는 많이 안 먹는 편인데 많이 먹으면서 많이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종배 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일이기 때문에 대비가 없었던 것 같다. 뭐랄까, 종배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수는 극 중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애타게 호소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된 30대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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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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