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 전도연 “고수, 너무 잘생겨서 걱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2 11: 57

배우 전도연이 고수의 꽃미남 미모 때문에 처음에 걱정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서 “고수가 너무 꽃미남이라 걱정을 좀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고수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상대배우가 고수라고 해서 걱정했다”라며 “되게 어려 보이고 꽃미남인데 영화 속에서 생활부부를 보여줘야 하는데 고수가 잘생긴 얼굴로,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것이 괜찮을까 걱정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수가 나를 배려해줬다. 속상하거나 힘든 일 있어도 잘 표현을 안하고 기사도 정신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배려해줬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전도연은 극 중 대서양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수감된 유일한 한국인 정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된 30대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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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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