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컨디션 올라왔기에 대표팀서도 좋은 모습 기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12 12: 26

"컨디션 올라왔기에 기대하고 있다."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튼)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이청용은 "프리시즌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시즌을 보내면서 체력도 많이 올라왔고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따라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이 속한 볼튼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2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를 달렸다. 한때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어느 덧 17위(승점 16점)까지 올랐다. 따라서 이청용은 좋은 상황을 통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좋아진 분위기를 대표팀서도 이어가고 싶은 그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스위스와 러시아가 강팀이기는 하지만 우리만의 축구를 펼친다면 해볼만하다"면서 "수비 조직력을 잘 다진다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다. 공격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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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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