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규, MBC '빛나는 로맨스' 합류..박윤재 동생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2 14: 20

유민규가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 (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 캐스팅됐다.
12일 MBC 측에 따르면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남자 주인공 하준(박윤재 분)의 동생 기준 역으로 출연한다.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

기준은 '카페 준'의 사장으로 우월한 기럭지에 유창한 언변의 꽃미남이지만 즉흥적이고 변덕스런 캐릭터다. 극 중 엄마(견미리 분)와는 죽이 잘 맞고 애교 넘치는 딸 같은 막내아들로 유쾌한 재미를 이끌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민규는 '주군의 태양'에서 단 한 편의 특별출연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시선을 모았다. 2011년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시작으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유민규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주인공을 맡아 대학로 무대까지 섭렵했다.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룻밤'의 주인공을 맡아 올해 하반기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캐스팅에 대해 유민규는 "연이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되면서도 대 선배님들 사이에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아직 분량은 많지 않지만 작품 속에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좋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12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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