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 '비밀' 배우진, 스태프에 포상휴가 마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2 14: 33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의 배우들이 고생한 스태프를 위해 필리핀 여행을 준비했다.
'비밀'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다음주에 '비밀' 스태프들이 필리핀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주조연 배우들과 KBS, 제작사가 돈을 모아 선물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필리핀 여행은 '비밀' 배우진의 아이디어라고. 배우들과 제작사, 방송사가 힘을 모아 이번 여행이 성사됐다. 이번 여행은 수목극 왕좌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은 '비밀'을 자축하는 의미다.

'비밀'은 초반 5%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탄탄한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현재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MBC '메디컬탑팀' 등 쟁쟁한 경쟁작과 맞붙어서도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비밀'은 종영을 단 두 회 앞두고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유정(황정음 분)과 민혁(지성 분)의 사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밀'은 12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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