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내 소유진 '예쁜 남자' 촬영장에 도시락 지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12 14: 49

배우 소유진이 남편의 든든한 내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유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제작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에서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의 치명적 마성에 빠져있는 부동산 재벌 잭희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열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잭희는 과거 ‘남자 보다 돈’이라는 신조로 독하게 부동산 사업에만 매진, 1천만 원의 자금으로 수천억대 자산을 모은 입지적인 인물. 그러나 독고마테 앞에서는 하염없이 부드럽고 약한 여자가 돼버린다. 이젠 ‘돈 보다 마테’가 신조가 된 셈.

 
올 초 요리연구가 겸 CEO 백종원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유진은 ‘남편의 내조’를 톡톡히 받으며 ‘예쁜 남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일 남편 백종원이 비빔밥 100인분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예쁜 남자’ 세트 현장에 제공한 것. 이날 배우 장근석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에게 명불허전 감동의 맛을 선사하며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소유진은 비빔밥을 비롯하여 전병, 음료 등 디저트 음식 등을 한 명의 스태프도 빠짐없이 손수 전달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선사했다고. 그녀는 “근짱보다는 남편이다”라는 농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아내의 촬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에까지 전달됐다”며 “이러한 외조 덕분인지 소유진 역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그녀의 열연이 ‘예쁜 남자’의 초반에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주얼과 스토리만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예쁜 남자’는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천재만화가’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미 스토리텔링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꽃미남 제조기’라는 닉네임다운 최강 비주얼의 감성적인 연출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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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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