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남규리 "아프리카에 학교 5곳 설립 평생목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12 14: 52

배우 남규리가 가능하다면 평생 아프리카에 학교를 5곳 정도 설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창사특집 2013 '희망TV SBS'(이하 희망TV)에 출연해 "많은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죽기 전까지 5개 정도 설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규리는 "내가 유복하게 자란 사람이 아니라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걱정이 됐다. 왜 이 친구들은 열심히 안살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곳에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 오히려 부끄러웠던 건 그 친구들처럼 주어진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TV'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 2006년 '희망TV SBS'로 새롭게 단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정애리, 최수종, 김호진, 이정진, 오윤아, 김태우, 전혜빈, 김지우, 남규리, 류덕환, 강민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오전 9시10분부터 총 25시간 동안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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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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