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 드디어 베드신 공개? '설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2 15: 09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지성과 황정음의 베드신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도중 지성과 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는 '비밀' 속 베드신이 아닌, 지난 6일 방송된 '비밀' 13회에서 아픈 민혁(지성 분)을 간호하는 유정(황정음 분)의 비하인드컷이다.
발을 다친 민혁의 병간호를 위해 유정이 찾아와 죽을 먹여주는 장면에서 촬영에 들어간 지성과 황정음은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섬세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을 연기해 주변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촬영을 하던 지성은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 침대 한쪽을 황정음에게 내줘 따도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본의 아니게 한 침대에 누운 이들은 서로 이불을 덮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지성이 품절남이 아니었으면 소문의 온상이 됐겠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다. 12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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