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측 “물의 일으켜 죄송..방송 하차 후 자숙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2 15: 38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세형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양세형 씨가 사실 관계와 관계 없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면서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라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양세형은 이수근, 탁재훈, 붐, 토니안, 앤디 등과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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