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단어 404, 무턱대고 고개가 끄덕끄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12 16: 38

[OSEN=이슈팀] '올해의 영단어 404'가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어단어는 인터넷 오류 메시지인 404"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언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영어권 인구 18억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단어의 등장 빈도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등장하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번호를 1위로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단어는 '실패(fail)'이다. 이 역시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로 1, 2위를 모두 인터넷 관련 단어가 차지했다. 다음은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가 3위,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Pontifex)이 4위에 올랐다.
올해의 영단어 404 결과에 네티즌들은 "올해의 영단어 404, 그냥 무턱대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올해의 영단어 404, 역시 특출한 단어는 아니었어", "올해의 영단어 404, 좀 웃기는 결과이기도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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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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