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의 톱3(TOP3) 송희진이 동갑내기 참가자 박재정의 우승을 기원했다.
송희진은 지난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준결승전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탈락했지만 박재정과 박시환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송희진은 19살 동갑내기로 풋풋한 우정을 뽐냈던 박재정에게 10대를 대표해 '슈퍼스타K' 역사상 최초로 10대 우승자가 돼줄 것을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송희진은 '슈퍼스타K 5' 공식 SNS를 통해 박재정에게 "지금까지 무대와 다르게 더 잘했으면 좋겠고, 10대 대표로 결승전에 올라간 건 처음이니까 내 몫까지 열심히 해서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또 박시환에게는 "워낙 잘하고 있고 내가 많이 기대하고 있으니까 결승전에서 멋진 모습 보여 달라"고 짧은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5'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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