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고지용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젝스키스 멤버들이 해당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 관계자는 12일 OSEN에 "젝스키스 멤버들이 고지용과 연락이 닿은 지 한참 지났다"며 "청첩장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지용의 결혼 소식 역시 기사를 보고 알게 된 만큼 결혼식장에 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지용은 현재 연예계 생활을 접고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연예계 활동을 마무리 지은 후 연예 관계자들과의 교류 역시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곡 '학원별곡'으로 데뷔, 대규모의 소녀팬들을 운집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펼쳤으나 고지용은 이후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한편 고지용과 오는 12월 13일 결혼한다고 알려진 예비 신부 허양임 씨는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다. KBS 2TV ‘비타민’, MBC ‘파워 매거진’, YTN 뉴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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