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지루성 두피염 진단 "내 머리 주유소 같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2 18: 05

4차원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지루성 두피염을 진단받아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탈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검사를 진행했는데, 두피 부분에 비듬과 홍반을 동반한 지루성피부염을 진단받았다.
사유리는 “머리가 워낙 지성이여서 기름기가 많은 편이다. 하루에 머리를 2번 감아도 기름기가 많아서 내 머리가 주유소인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일본에서는 탈모를 머리카락이 몇 가닥 없다고 해서 ‘빠코드’라고 부르는데 우리 아버지도 빠코드처럼 탈모가 있으셔서 걱정이다”라며 탈모 가족력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의로 출연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는 “사유리는 탈모에 대한 강한 가족력이 있고 비듬과 홍반을 동반한 지루성피부염 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방치할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사유리의 탈모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한편 이혜정, 홍진희, 김도균, 성대현, 김숙, 김종민, 사유리, 양상국이 출연하는 '비타민'은 오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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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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