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팀의 이름을 확정했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12일 1팀의 이름을 'SKT T1 S'로, T2의 이름을 'SKT T2 K'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롤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팀명 없이 숫자로 팀을 구분해 왔으나, 이번 롤챔피언스 윈터 시즌을 맞이하여 2개 팀의 이름을 공개했다.
1팀은 SK텔레콤의 ‘S’에서 착안해 스피릿(Spiri)t, 세이커(Saker), 스피드(Speed) 등의 의미가 담긴 ‘S’로, 2팀은 SK텔레콤의 ‘K’에서 착안하여 카이저(Kaiser), 킹(King), 절대온도 K 등의 의미를 담아 ‘K’로 팀명을 정했다.

SK텔레콤 T1 K(이상혁, 이정현, 배성웅, 채광진, 정언영)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윈터시즌 개막전 경기를 펼치고, 16일 오후12시 G스타2013 엔비디아 부스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T1 S (장경환, 조재환, 이지훈, 이재완, 배준식)는 16일 팀 리빌딩 후 처음으로 LOL챔피언스 리그 본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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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