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오로라 공주’에 깜짝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2회에서 설운도가 노총각 촬영감독 백도 역을 맡아 출연했다.
윤해기(김세민 분)은 방송국에서 새 작품에 대해 미팅하던 중 촬영감독이 누구인지 물었고 이어 모자를 쓴 백도가 이들에게 다가왔다.

백도는 치아가 좋지 않다면서 작품 들어가기 전에 검사를 받아야겠다고 치과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이에 해기가 여의사를 추천하자 “여자 의사는 싫다. 어떻게 남자가 여자 앞에 입을 벌리냐”고 말했다. 또한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에 “노상 사먹는 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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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로라 공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