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정혜성, 캣우먼 의상으로 굴욕없는 몸매 과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12 21: 54

‘감자별’ 달콤살벌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정혜성이 캣우먼 의상으로 굴욕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0회에서는 오이사(김광규 분)의 비서(정혜성 분)가 노민혁(고경표 분)의 병원을 침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동(노주현 분)은 아들 민혁(고경표 분)의 근황을 확인하기 위해 조회 공시 요구까지 제출되자, 민혁을 퇴원시켜 일부러 회사로 데려왔다. 기억상실에 빠진 민혁은 수동의 지시대로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는 사무적인 말투로 오이사의 의심을 피했다.

이후 민혁은 회사를 떠나기 전 겨우 만난 진아(하연수 분)를 위해 “나쁜 짓을 하면 우리에게 들키지”라는 ‘날아라 슈퍼보드’ 속 노랫말을 읊었지만, 오이사 일당은 민혁의 발언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였다. 특히 비서는 “이사님만 밉고 있다가는 우리가 당하겠다”며 민혁을 제거할 의사를 밝혔다. 
이어 캣우먼 의상으로 등장한 오이사의 비서는 민혁의 병실을 노렸지만, 결국 민혁의 퇴원으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이에 오이사는 “옷이 이게 뭐냐. 이래가지고 화장실 어떻게 가려고. 그리고 이게 숨겠다는 옷이냐. 광택은 왜 이렇게 심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혜성은 “이 옷은 광택이 생명이거든요. 무광은 나오지도 않는다고요”라고 툴툴거리며 엉뚱한 매력을 과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매주 월~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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