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최지우, 송종호 청혼 수락..'정말 살인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2 22: 35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가 송종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6회분에서는 복녀(최지우 분)가 도형(송종호 분)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결은 혼자 도형을 찾아가 담판을 짓자 하고 복녀는 도형이 혜결에게 무슨 짓을 할까 두려워 했다. 이에 복녀는 혜결을 찾으러 나섰다.

도형은 혜결과 거래를 했다. 혜결에게 인형을 사주고 복녀를 자신에게 주기로 한 것. 도형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은근히 협박했다.
혜결이 있는 곳에 도착한 복녀는 "삼촌이 엄청 사줬다"고 말하는 혜결을 보고 과거 자신의 아들이 도형을 삼촌이라 부르며 혜결과 똑같은 말을 한 것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도형과 함께 차타고 오는 길에 도형은 복녀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복녀는 대답을 피했다. 차에서 내려 도형과 멀리 떨어진 복녀는 혜결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며 다시는 도형의 집에 혼자 가지 말라고 다그쳤다.
그날 밤 도형은 자신의 청혼에 대한 복녀의 대답을 원했고 복녀는 허락 받아야될 사람이 있다며 함께 자신의 아버지 묘에 가자고 청했다. 자신의 청혼을 받아준 도형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고 이와 달리 복녀는 속으로 도형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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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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