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전혜빈, 투신시도 할아버지 사연에 눈물 삼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3 00: 03

'심장이 뛴다'의 전혜빈이 투신을 시도한 할아버지 사연에 눈물을 삼켰다.
1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는 할아버지를 구조하다 울음을 삼킨 내용이 전파를 탔다.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전혜빈이 한 남자가 아파트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혜빈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거침없이 계단을 오른 뒤 대원들과 함께 아파트 7층 베란다에 매달린 할아버지를 구조했다. 전혜빈과 대원들은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무사히 구조는 됐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태로 "죽는 게 낫다"고 서럽게 울었다.
전혜빈은 "너무 서럽게 아이처럼 울더라.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우실까. 그게 참 마음이 안좋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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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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