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최우식, 구급환자 알고보니 누나팬..'구급차서 팬미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3 00: 23

'심장이 뛴다'의 최우식이 구급차에서 누나팬을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최우식이 전혜빈과 함께 구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출동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우식은 엎어져서 찰과상을 입은 한 여성을 구급차에 태워 응급처치를 했다. 이 여성은 전혜빈을 보더니 "어? 전혜빈 씨네요"라며 웃었다.

이에 최우식은 "울다 웃으면 안되는데"라며 놀라서 계속 우는 환자를 달랬다. 이 여성은 최우식을 보더니 크게 놀라며 팬이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이 여성의 피를 닦아주며 제대로 팬서비스를 했고 여성 가까이 자리를 옮겼다. 환자는 "괜찮다. 오빠가 닦아줘서 안아프다"며 "부산편도 다 봤다"고 최우식의 진정한 팬임을 인정했다.
놀라고 아파서 울었던 환자는 최우식을 보고 나서는 울음을 멈추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알고보니 환자는 최우식보다 연상이었지만 계속해서 오빠라고 불렀고 "드라마 '텐' 때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구급차에서 팬미팅이 이뤄졌고 함께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었다. 최우식 덕에 안정을 찾은 환자는 무사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 후 최우식은 "누나팬 때문에 오늘 모든 게 힐링됐다. 방송 보고 있으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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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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