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은 고양이, '술 한 잔 할 기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13 00: 46

[OSEN=이슈팀] 다 내려놓은 고양이의 옆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마치 사람처럼 풀썩 주저앉아 창문 밖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외로움까지 느껴지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 내려놓은 고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주저앉아 하염없이 창문 밖을 주시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찍혔다.
미국의 유명 동물 테마 블로그에 소개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모든 것을 체념, 다 내려놓은 듯 멍한 표정을 지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겼다. 고양이 바로 옆에는 귀여운 인형까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다 내려놓은 고양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 내려놓은 고양이, 응답하라 1994", "다 내려놓은 고양이, 뭔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다 내려놓은 고양이, 술 한 잔 할 기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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