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이동건, 윤은혜에 돌발 고백 "좋아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3 07: 51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동건이 윤은혜에 고백하며 로맨틱 가이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 10회분에서는 김신(이동건 분)이 모닝쇼 3팀 팀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미래(윤은혜 분)를 향해 로맨틱한 눈빛과 함께 거침없는 고백으로 숨겨온 속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미래와 김신, 세주(정용화 분)는 지난 지하철 방화사건 취재와 관련, 국제기구 GBU에서 마련한 저널리즘 특별상을 받은 후 팀원들과 함께 단체 MT를 갔던 상태. 식사 준비를 위해 번개탄을 찾으러 다니던 미래는 숙소 뒤쪽에서 혼자 장작을 패고 있는 김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김신은 마음과는 달리 여전히 미래를 못 본 척 무심히 굴었고, 이에 미래는 “지금 저한테 선 긋고 차갑게 하는거 이유가 있겠죠”라며 “그런데 그게 만약 제가 싫어서가 아니라면, 다른 이유 때문이라면 지금보단 좀더 당당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내를 전했다. 갑자기 자신을 밀어내며 냉정하게 대하는 김신에게 도망치거나 감추려하지 말고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전해달라는 바람을 표현했던 셈이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친 모닝쇼 3팀의 팀원들은 모닥불 앞에 모여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팀장인 주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워크샵의 목적을 이야기하려던 순간 김신은 “내가 먼저 할게”라며 덤덤히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내 미래를 똑바로 바라보며 “나 나미래 좋아해”라고 강렬한 고백을 던졌다.
이어 김신은 당황한 팀원들 사이에서 차갑게 굳어져 있는 세주에게 똑바로 시선을 맞추며 “넌 어때?”라는 날서린 도전장을 던져 긴장감을 높이는 등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미래의 삼각 러브 라인이 폭풍 전개될 것을 예감케 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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