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오늘 '신세계' 발표.."육체 아름다움 표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3 08: 31

보컬그룹 팬텀이 13일 신곡 '신세계'를 발표한다.
중독성있는 휘파람 리프와 섹시한 어쿠스틱 기타 위에 아름다운 몸의 곡선을 ‘새로운 세상’에 비유한 아슬아슬한 가사가 돋보이는 ‘신세계’는 K-POP 히트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
가수 나비가 최근 발표했던 '집에 안갈래'의 테마를 살린 연작 형식 시리즈물로 기획됐으며, 나비가 직접 피처링에 나섰다.

지난 12일 정오에 공개된 19금 티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텀의 소속사 측은 "어제 공개한 티저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다. 19세 티저라고 하여 무조건 야하다는 편견을 갖기 보다 오늘 공개되는 음악과 함께 예술적인 감각으로 접한다면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팬텀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편집 중에 있다. 조만간 본 뮤직비디오의 무삭제 버전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리더 키겐은 “신이 빚은 육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악기를 사용하고 가사를 적고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또 그 소리와 노랫말을 시각화하고자 영상에 담았다”며 “’신세계’는 틀에 갖힌 음악보다는 팬텀이라는 팀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표현의 음악을 선사하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자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노래가 지닌 섹시하고 도발적인 판타지를 금발의 여성과 전문 폴 댄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가감없이 그대로 영상에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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