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가만히 앉아서 버는 돈이 연간 7700억 원.
잘 만든 게임 하나가 벌어들이는 지적재산권 수입이 연간 7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한류산업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5.7배에 달하는 액수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국내 게임업체들이 벌어들인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입은 6억 8000만 달러(약 7700억 원)에 달했다. 게임을 제외한 한류 산업이 벌어들인 수입은 1억 2000만 달러.

결국 게임업체의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입은 나머지 한류 관련업체 수입의 5.7배에 달했고, 한류 산업 전체 수입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했다.
그러나 게임업계는 이 같은 산업에 끼치는 지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일명 중독법)에 의해 산업 자체가 위축 될 위기에 처해 했다.
‘중독법’은 게임을 도박, 술, 마약과 함께 중독유발 물질로 규정해 게임 이용 패턴을 법으로 규제하려는 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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