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1개를 포함해 모두 15개의 ‘CES 2013 혁신상(Innovations Award)’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TV부문 6개,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제품 2개, PC등 IT제품 2개, 생활가전 3개, 휴대폰 1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올레드 패널,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울트라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 곡면 올레드 TV는 시청자 쪽으로 오목하게 휘어져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도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LG G2’는 후면키(Rear Key)를 적용하고,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카메라가 적용됐다. 또 ‘LG G2’는 노크온이나 게스트 모드, 모션 콜 등 LG전자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세탁력을 높이는 터보샷 기술과 스마트 진단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대용량 고효율 드럼 세탁기, 물 세척이 가능한 표면 소재인 ACE(Aqua Clean Enamel)를 적용한 ‘이지클린’ 기능으로 사용자의 청소 편의성을 높인 오븐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R&D와 마케팅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 혁신상’은 다음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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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