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PSG)가 스웨덴 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벌써 8번째 수상이다.
스웨덴축구협회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를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8번째 받는 올해의 선수상이자 7회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이 제정된 1946년 이후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유일하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리스마와 성숙미, 우월한 기술까지 갖춘 진정한 챔피언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계속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웨덴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타 로타 쉘린(29)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웨덴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역에 사용되는 우표에 이브라히모비치의 얼굴을 새겨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소식에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기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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