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가수 활동 재개, 김창렬 덕분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3 11: 04

가수 임창정이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 동료 DJ DOC 김창렬 덕분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녹화에서 “가수 활동을 다시 하게 된 건 김창렬 덕분”이라고 말하며 오랜 공백 기간을 마치고, 가수로 컴백하게 된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지난 2003년, 연기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가수 은퇴 무대를 가졌던 임창정에게 "은퇴 후 다음 날 후회했다는 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그 때는 연기하다가 끌려가서 노래 부르고 또 끌려가서 연기하고 뭘 하는 건지 몰랐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수 활동을 다시 하게 된 건 김창렬 덕분"이라고 말하며 숨겨졌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영화 '창수'에 동반 출연한 임창정과 정성화에게 MC 김구라는 "이번 영화에 정성화를 임창정이 추천했다고 하는데 정성화는 본인이 잘해서 된 줄 알고 있다고?"라며 정성화만 몰랐었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 같은 이야기에 정성화는 "난 몰랐었다. 저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좀 늦었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하는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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