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김강우 변신 어떨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3 11: 10

영화 '위험한 소문:찌라시(이하 '찌라시')'가 드디어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찌라시'는 지난 달 19일, 3개월 여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찌라시'는 가진 것이라고는 사람 보는 안목과 근거 없는 자신감 뿐이지만 성공을 위해 거침 없이 달려온 매니저 우곤이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여배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김강우는 '찌라시'에서 진심으로 아끼던 여배우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된 후 소문의 진실과 배후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우곤으로 분해 기존의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 대신 거침 없고 남성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직 유명 기자 출신으로 지금은 은밀한 경로를 통해 증권가 찌라시를 유통하고 있는 박사장 역은 영화 '왕의 남자', '평양성'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배우 정진영이 맡았다. 또한 불법 도청의 레전드라 불리는 백문 역은 영화는 물론 최근 KBS 2TV 드라마 '굿 닥터'를 통해 비교불가의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고창석이, 진실을 쫓는 우곤과 맞서는 서늘한 카리스마의 차성주 역은 영화 '신세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박성웅이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찌라시'는 후반작업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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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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