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나는 야동 마니아"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녹화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불편한 점으로 “야동을 마음 편히 볼 수 없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평소 살색 동영상을 즐겨 본다"면서 "나는 야동 매니아"라고 덧붙여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 김영희는 "요즘은 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 소리를 끄고 동영상을 보고 있다"며 "그 점이 가장 괴롭다"는 파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김영희 엄마는 "가끔 김영희와 서먹서먹 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는 딸들의 솔직한 취미생활과 엄마들의 폭탄 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맘마미아'는 김영희를 비롯한 김지민, 김현숙, 정주리, 김보민, 김혜선, 박은영, 레이디제인,박진주, 박소영 등 열 팀의 스타 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토크쇼. 김영희의 파격 고백은 오늘(1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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