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노총각 아들 결혼, 속이 후련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3 12: 51

배우 엄앵란이 40대에 결혼한 아들에 대해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1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70대에 아들을 장가를 보낸 것은 창피하지만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니까 후련하다”고 고백했다.
엄앵란과 신성일의 아들인 강석현 씨는 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드라마 제작자다. 이날 MC 조형기는 “그래도 아들의 결혼을 보며 서운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지만 엄앵란은 “아들이 20대에 장가가는 것보다 40대 장가가는 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 나이 많이 먹으니까 서로 이해하고 의견 충돌이 없다고 하니 기쁘다”고 답했다.

신성일 역시 “가슴에 꽉 뭉쳐 있는 게 빠지는 것 같다”고 노총각 아들의 결혼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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