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런던 켄싱턴 궁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런던에 위치한 켄싱턴 궁전에서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처와 쿠니스는 왕실 결혼식 같은 결혼식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켄싱턴 궁을 결혼식장으로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커처와 쿠니스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부러워하며 그들과 비슷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했다"라며 "두 사람은 크고 요란한 결혼식 보다는 성 같은 의미있는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알고 베아트리스 공주가 켄싱턴 궁의 오랑제리 티룸에서 결혼식을 여는 것을 추천했고 두 사람도 켄싱턴 궁이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족과 지인만 부른 채 조촐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7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했지만 지난 2011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그는 밀라 쿠니스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어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공식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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