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장품 경매..유기 동물 돕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3 15: 06

가수 이효리가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애장품 경매가 진행됩니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동물보호소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가 되요. 많이 참여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이효리는 평소 유기동물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시간이 될 때마다 보호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적지 않은 기부를 통해 동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3일 한국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번 경매 행사에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겨울 나기를 바라고 동물 학대가 없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아끼는 애장품을 선뜻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 전액 기부된다. 또한 이효리 외에 비스트, 씨스타, 씨엔블루, 서인국, 케이윌, FT아일랜드, 에이걸스 등도 동참한다.
협회 이경준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이런 나눔 문화 이벤트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시켜 선진화된 유기동물보호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해피그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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