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러시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3일 오후 파주 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스트레칭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스위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의 강호다. 유럽예선 E조에서 7승 3무 무패로 아이슬랜드, 슬로베니아 등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한 수 위의 상대다.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독일 분데스리가 5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끈 세계적 명장이다

러시아는 포르투갈을 누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를 1위로 통과한 유럽의 신흥 강호다. 특히 2018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의 개최국으로,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유벤투스, 잉글랜드 등을 지도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2012년부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는 등 최근 대표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스위스전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9일에 열린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