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정만식, KBS 박사임 아나운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등이 2013년 마지막달 12월을 결혼으로 장식한다.
드디어 결혼소식을 전한 ‘골드미스’ 양정아부터 근황이 뜸했던 고지용, 자두까지 12월을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양정아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앞서 양정아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평소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장혁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정아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고지용은 12월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임은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로 지적이고 단아한 외모로 ‘의학계의 김태희’라 불린다.
고지용에 이어 박사임 아나운서는 다음날인 14일 고지용과 같은 장소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5살 연상의 서울대 출신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는다.
가수 자두는 박사임 아나운서와 같은 날 결혼한다. 자두는 오후 5시 은편감리교회에서 6살 연상의 재미교포 목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자두와 그의 예비신랑은 2011년 영어 예배를 통해 만나 지난해부터 정식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미국 시애틀과 한국에 각각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만식은 12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연극배우 예비신부와 5년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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